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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자동차 상식

올바른 비보호 좌회전 방법 (+어느 신호 때 가야하는지 )

by 모코로우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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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비보호 좌회전 방법 (+어느 신호 때 가야하는지 )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비보호 좌회전 신호

 

운전을 하다보면 한번은 꼭 마주하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또한 별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비보호 좌회전 인데요. 운전을 처음하거나 미숙한 이의 경우 비보호 좌회전을 어느 신호에 해야 하는지 헷갈릴수도 있을테고, 심지어는 운전을 좀 해본 사람도 이를 여전히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죠.

 

상식적으로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좌회전하면 안될꺼 같은데, 언제해야 할까요?

 

비보호 좌회전 이란?

올바른 비보호 좌회전 방법 (+어느 신호 때 가야하는지 )

먼저 비보호 좌회전이란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가 없는 경우 직진 신호에 좌회전이 가능한 도로 지시사항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직진 신호입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비'보호 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책임은 좌회전을 받은 나 자신에게 있단 소리입니다.

 

즉, 해당 신호의 도로주행 우선권은 반대편에서 직진중인 상대 차량에게 있단 소리죠. 비보호 좌회전을 받은 사람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럼 언제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 하나

올바른 비보호 좌회전 방법 (+어느 신호 때 가야하는지 ) (출처 : 경찰청)

정답을 이미 앞서 말했지만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신호에 받아야 합니다. 빨간불이 아니에요. 이를 착각하는 이가 대단히 많은데 빨간불에 지나가면 신호위반으로 적발될 수 있고, 이 경우 범칙금 6만, 벌점 15점이 부여된답니다(승용차 기준). 또한 일반적인 과실비율도 8:2가 보편적으로 자신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하죠.

 

따라서 같은 비보호 좌회전을 기다리는 뒷차가 빵빵거린다면 그자는 굉장히 무식한 자가 되는겁니다.

 

올바른 비보호 좌회전 방법 (+어느 신호 때 가야하는지 ) (출처 : 경찰청)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받는다고 해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은채 진입 후 사고 발생시 100:0이 된 판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먼저 녹색신호인지 확인한 후 전방에 진입하는 직진차량이 없는지 눈치 싸움을 한 뒤 안전하다 판단이 되면 그 때 진입해야 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요새는 아예 비보호 표지판에 추가 문구를 넣은 표지판이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다음과 같아요.

 

 

 

 

 

직진신호시 좌회전 가능(비보호)이란?

올바른 비보호 좌회전 방법 (+어느 신호 때 가야하는지 ) (출처 : 경찰청)

마찬가지로 기본 골자는 비보호 좌회전 개념입니다.

 

하지만 이 지시사항은 조금 다른데 좌회전 신호도 같이 있는 교차로로 볼 수 있어요. 즉 기다렸다가 정해진 좌회전 신호를 받아서 좌회전을 해도 되고, 직진신호시 전방에 차량이 없다면 비보호 좌회전을 해도 되는 개념이지요. 이는 보통 좌회전 신호는 직진신호보다 짧고 제한적이기 마련인데, 이를 도입한 후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여줘 교통처리 능력이 109%나 증가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직진신호시 좌회전 가능(비보호) 방법

올바른 비보호 좌회전 방법 (+어느 신호 때 가야하는지 ) (출처 : 경찰청)

방법은 앞서 말한대로 정해진 신호에 좌회전을 받거나 직진 신호시 비보호 좌회전 개념으로 좌회전을 받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빨간불에 비보호 좌회전 시 신호위반에 걸리게 되며, 비보호 표지판이 있다고 유턴이 가능한게 아니니 이점 또한 참고해야 하죠. 유턴은 유턴신호나 별도의 지시사항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비보호 좌회전 개념을 잘 숙지하여 신호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빨간불, 보행신호시 좌회전, 유턴 받는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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