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자동차와 레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by 모코로우 2021. 9. 6.
반응형

 

두번째 이야기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 with LEGO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You know how to drive tractors. But you'll never learn how to drive a real Ferrari.
트랙터는 잘 모는 모양이군. 근데 진짜 페라리는 평생 걸려도 제대로 몰지도 못할 걸세.

트렉터로 시작해서 '페라리보다 빠른 차를 만들자' 라는 일념하에 최초의 슈퍼카까지 만들게 된 람보르기니. 페라리 처럼 창업주의 이름을 딴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자신이 동경하던 엔초 페라리에게 운전도 못하는 촌놈 취급을 받자 제대로 된 슈퍼카를 보여주겠다며 슈퍼카 양산 산업에 뛰어든 썰은 유명하죠.

이번 편은 슈퍼카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람보르기니입니다.

 

제원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모델명 : Lamborghini Huracan EVO
제조국가 및 제조사 :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차량가격 :
쿠페 - 약 3억 2,400만원
로드스터 - 약 3억 5,600만원
엔진형식 : 5.2L V10 자연흡기
미션형식 : 7단 DCT
구동방식 : 풀타임 4륜구동
배기량 : 5,204cc
최고출력 : 640마력
최고토크 : 61.2kg.m
최고속도 : 325km/h 초과
제로백 : 2.9초(쿠페), 3.1초(스파이더)
제로이백 : 9초(쿠페), 9.3초(스파이더)
연비 : 13.7L/100Km(쿠페), 14.2L/100Km(스파이더)
탄소 배출량 : 335g/km(쿠페), 340g/km(스파이더)
승차인원 : 2명
전장 : 4,520mm
전폭 : 1,933mm
전고 : 1,136mm(쿠페), 1,180mm(스파이더)
건조중량 : 1,422kg(쿠페), 1,542kg(스파이더)
생산모델 : 쿠페, 스파이더

 

본격적으로
레고 76899와 함께 보기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본디 우라칸이란 모델이 먼저 출시되었고, 이어서 2019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써 우라칸 에보가 공개되었습니다. 마력은 소폭 상승하였고, 우라칸 상위 퍼포먼스 모델이었던 퍼포만테 모델과 동일한 640마력을 뿜어내며 제로백은 0.3초나 줄여버린 괴물같은 녀석이죠.

우라칸은 타이노어로 강한 바람, 즉 강풍(强風)을 뜻하는 말로 영어 '허리케인(hurricane)'의 어원이기도 한데요. 디자인 또한 그야말로 강렬하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람보르기니는 1998년을 끝으로 아우디에 인수되어 현재까지도 아우디 자회사로 알려져있는데요. 그 때문인지 8.4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채로 출시되었죠.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하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트랙 전용 머신으로 외관상 딱 봐도 레이싱카처럼 생겼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with 레고
디자인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 공기역학 개선을 중심으로 한 외관이 돋보입니다. 언더커버와 프런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는 기존 모델의 강력한 다운포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곳곳에 달린 윙은 큼직하고 과격해졌으며 모서리를 길게 뺀 탓에 직진 주행시 저항이 8%나 감소했다고 하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지붕 흡기구는 더 많은 공기를 엔진에 불어넣어 최고속도에서 3% 강한 토크를 만들어준다고 하니 0.3초를 줄이기 위한 람보르기니의 노력을 알 수 있겠죠.

 

 

'ROGER DUBUIS'가 뭐지?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로저드뷔

자동차를 잘 모르고 레고만 먼저 접하신 분들이라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 앞 창문에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ROGER DUBUIS'가 뭐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요. 'ROGER DUBUIS'는 한글로 '로저드뷔'라 부르고 스위스 시계 브랜드입니다.

 

당시 람보르기니와 로저드뷔가 파트너쉽을 체결했기 때문에 저렇게 큼지막하게 붙어서 차량을 선보였었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2020년 레고 스피드챔피언의 라인업이었던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이러한 특징들을 잘 살려줌으로서 더 멋진 제품이 되었습니다. 물론 브릭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 스티커 대환장 파티로 표현한 건 아쉽긴 하지만요.

 

저 스티커의 내구성이 얼마나 갈지 ㅠ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표현을 참 참신하게 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중 하나인 날개 부분인데요.

 

이 부분만큼은 레고 76895 페라리처럼 투명 브릭으로 계단식으로 표현해줬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인은 참 잘 뽑아놓고 여기서 원가절감이라니... 아쉽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실차량은 큼지막한 날개와 우락부락한 파츠를 더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보다 약 150kg가 가벼운 1,270kg의 무게를 달성해 경량화에도 신경썼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를 경찰차로 쓴다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놀라운 건 람보르기니의 고향 이탈리아에서는 경찰용으로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홍보차원으로 도입했으나 갈수록 고속도로 난폭운전이 심해진 탓에 실전에 투입되었다고 하죠. 사실 세상에서 제일 빠른 차는 경찰차여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예인 한예슬의 차
람보르기니 우라칸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한예슬 차로도 유명한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원하고 멋진 슈퍼카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물론 한예슬이 올린 모델은 에보 스파이더). 이런 멋진 차를 레고에서 놓치지 않고 구현해준것이 참 고마운데요. 8스터드로 차체가 커지면서 더욱 멋있어진 레고 스피드챔피언 시리즈. 어른이들도 수집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 되네요!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