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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자동차와 레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by 모코로우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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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이야기
람보르기니 우루스 STX with LEGO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2018년, 람보르기니를 먹여살린 그 SUV
2017년 대비 51% 매출 상승 기여

 

 

람보르기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날렵하고 얇상하며 직선 위주의 각지면서도 수려한 디자인의 스포츠카가 연상되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차는 스포츠카인듯 스포츠카가 아닌듯 한 고성능 SUV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람보르기니의 SUV, 우르스죠

 

 

제원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우루스 STX

모델명 : 우루스
제조국가 및 제조사 :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최초생산년도 : 2018년
차량가격 : 2억 5,990만원
엔진형식 : 트윈터보 V8 4.0
미션형식 : 자동 8단
구동방식 : 4WD
배기량 : 3,996cc
최고출력 : 650마력
최대토크 : 86.7kg.m
최고속력 : 305km/h
제로백 : 3.6초
제로이백 : 12.8초
연비 : 6.3km/L
승차인원 : 4~5명
전장 : 5,112mm
전폭 : 2,016mm
전고 : 1,638mm
축거 : 3,003mm
공차중량 : 2,200kg 미만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여러분들은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라고 아시나요?

 

플레이할 탱크를 랜덤으로 선택해야만 운빨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슈퍼 탱크란 캐릭터가 있었는데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보면 포트리스의 슈탱이 딱 생각납니다.

 

2012년 컨셉카로 최초로 선보였던 우루스는 2017년 12월 4일 이탈리아 산타아가타 볼로냐에서 완전 공개됩니다. 람보르기니의 2번째 양산형 SUV로 당시 열풍이었던 크로스오버 시장에 막차를 탑승했죠. 내부 디자인은 스포츠카 우라칸과 같은 테마를 적용했어요.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처음이 아니다

 

사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최초 SUV가 아니었습니다. LM002라 불리는 위 사진의 모델이 픽업트럭이자 최초의 람보르기니 SUV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당시 허머나 지프에게 처참하게 발려 고작 약 300대만 생산되고 단종되는 비극을 맞았죠.

 

그리곤, LM002를 계승하는 우루스가 탄생하게 됩니다.

 

 

레고 76899와 함께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아주 수려한 디자인으로 태어난 우루스는 벤틀리 벤테이가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라는 타이틀을 누르고 1위를 차지는 기염을 토했고, 굉장히 긴 휠베이스로 동급의 4~5인승 대형 SUV 중 축거가 제일 긴 편에 속하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2020년 레고 스피드챔피언 시리즈에서 픽한 모델은 우루스이면서도 고성능 카인 우루스 STX였죠. 레고 76899에선 형제 차인 우라칸과 함께 더블팩으로 등장했는데요. 동급 SUV 중에서도 웅장한 매력을 발산하듯 레고에서 또한 이를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같은 라인업 중 가장 크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기가 막히게 표현해낸 우루스 옆태.

 

우루스는 아우디가 개발한 MLB 계열(MLB evo) 플랫폼과 모기업인 아우디의 V8 4.0L 터보 엔진 심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회사 브랜드가 그렇듯 이외에도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등의 주요 실내 부품들도 아우디의 것을 람보르기니 로고로만 바꾸어 그대로 사용하고 있죠. 마치 기아처럼요.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레고의 특성상 우루스의 수려한 곡선라인을 100% 모두 살려주진 못하였지만, 원래 람보르기니가 직선을 선호하다보니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건 옆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실내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보면 뭐가 떠오르지 않나요?

 

저는 보자마자 바로 아우디 A6가 생각나더군요. 메인 LCD가 다소 아래에 위치하면서 센터 조작부 LCD가 바로 밑에 위치하는 디자인인데요. 콕핏 디스플레이 또한 아우디를 연상케 합니다.

 

 

 

 

람보르기니가
하이브리드
개발을
멈추게 만든 차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원래 람보르기니는 우루스보다 먼저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양산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름하야 아스테리온. 하지만 당시의 분위기는 SUV 열풍이 불고 있었고, 같은 계열사의 포르쉐 카이엔, 폭스바겐 투아렉, 아우디 Q7등 이미 해당 모델에서 분위기를 봤기에 우루스를 좀 더 밀어주기로 했던 것이었죠.

 

 

20살이 몰았다고
논란이 되버린 그 차

 

전소미 차 우루스

일전에 전소미양이 우루스를 운전하고 있는 사진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20살에 벌써부터 사치냐는 의견과 내돈내산인데 무슨 상관이냐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었죠. 결과는 단순 해프닝이었고, 전소미는 내 차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레고 76899에선
고성능 버전을 채택했다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보고 있자면 뭔가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다른 슈퍼카 브랜드가 주지 못하는 그런.. 엠블럼이 황소여서 그런지 웅장웅장한 맛이 있는 그런 브랜드입니다.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2020년 레고 스피드챔피언에서 픽한 우르스 ST-X 모델은 방음재와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품 등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뜯어내고 탄소섬유 소재로 교체하는 과정을 통해 우루스 양산버전 대비 무게를 약 25% 감량에 성공했죠. 이로써 정확한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력 상승에 좀 더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현재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T-X를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도 개발중에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레이싱 모델이나 고성능 모델만 선보이고 있는 레고 스피드챔피언. 양산형 카에도 눈길을 돌려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노란 우루스가 갖고 싶으니 말이죠!

 

 

레고 76899로 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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